토카픽 에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 결과는

● 보되 글림트

보되 글림트는 유로파리그 홈 6경기 중 5승을 거두며 북극권 홈 이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 올림피아코스와의 2차전에서 패하긴 했으나, 1차전 3-0 대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그와 컵 포함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이며, 이 기간 동안 9득점을 기록해 공격진 폼도 최고조다. 베르그(MF)의 커버 범위는 유럽 상위권 수준이고, 살트네스(MF)의 공격 가담은 중원 장악력과 득점력 모두를 보장한다. 호그(FW)는 유로파 7득점으로 득점력을 입증했고, 블롬베리(FW)-하우게(FW) 역시 활동 반경이 넓어 다양한 공격 루트를 제공한다.

중원 수적 우위를 통한 세컨볼 장악과 강한 전방 압박은 라치오 수비진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니엘 바시(MF) 외 주전 이탈이 없어 완전체 라인업 구성이 가능하며, 전력 안정성과 홈 분위기까지 더해져 전반적인 기대치는 높다.

결장 정보 : 바시(MF)

● 라치오

라치오는 유로파 조별리그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플젠과의 16강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겨우 승리를 챙겼다. 최근 리그에서는 아탈란타전 1-0 승리 외에는 5경기 무승이라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볼로냐전 0-5 참패는 수비 전술 붕괴의 단면을 보여줬다. 로벨라(MF)의 징계 결장은 중원 조율력과 빌드업 능력에 직격타이며, 베시노(MF)-겐두지(MF) 조합은 압박 회피 능력과 안정성 모두에서 부족하다.

전방에선 이삭센(FW), 페드로(FW), 자카니(FW)가 로테이션 중이나, 결정력은 디아(FW) 의존도가 높다. 수비진은 타바레스(DF), 파트릭(DF)의 이탈로 측면 대응력이 약해졌고, 로마뇰리(DF)를 제외하면 확실한 수비 리더도 없다. 만다스(GK)의 선방이 아니면 실점 가능성이 높으며, 원정 일정과 기후, 피로도 등 외적 변수도 상당한 부담이다.

결장 정보 : 파트릭(DF), 누노 타바레스(DF), 로벨라(MF)

● 결론

보되 글림트는 북극권 홈 이점과 강한 전방 압박, 전방 자원들의 높은 득점력을 기반으로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라치오는 핵심 중원 자원인 로벨라(MF)의 결장과 측면 수비 붕괴로 인해 후방 조직력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라치오 역시 유럽 대항전 경험이 풍부하고, 상대적으로 수비 라인을 내리며 실점 억제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다득점 경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결국 라치오가 경기 내내 수세에 몰리며 1차전은 균형 상태에서 종료될 확률이 크다.

● 베팅 제안

일반: 무승부

핸디캡(+1.0): 보되 글림트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