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픽 에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 결과는

선발 투수

MIL : 타일러 알렉산더(1승 2.8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3.2이닝 6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알렉산더는 역시 플라이볼 투수는 쿠어스에서 힘들다라는걸 재입증해 보였다. 이전 홈 경기 투구는 안정적이었음을 감안한다면 홈에서의 알렉산더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수 있다.

DET : 타릭 스쿠발(1승 2패 3.78)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9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쿠발은 앞선 2번의 원정 부진을 홈에서 극복해 보이는데 성공했다. 이번 경기도 또 원정인데 이번만큼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선발 : 디트로이트의 확실한 우위

불펜진

MIL : 프레디 페랄타의 5.1이닝 2실점 투구 이후 2.2이닝 3실점. 2차전에서 대형 사고를 쳐버린 불펜은 그 후유증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마무리가 무너지고 동점 상황에서 또 패배한 불펜은 정비의 시간이 필요할텐데 하루의 휴식이 없다는게 아쉬울 것이다.

DET : 마이즈의 강판 이후 허터와 마에다가 2.1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다. 확실히 넘어간 경기는 주력 투수들을 아끼는 모습이 역력한 편. 다만 브렌트 허터의 위력이 예전 같지 않다. 역시 일반 불펜보다 벌크 체질인 모양이다.

불펜 : 디트로이트의 우위

타격

MIL : 잭 갤런 상대로 터진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게 현실로 일어났고 그 상태 그대로 홈으로 돌아온다는건 확실히 부담이 있는 부분. 문제는 이번 시즌 이 팀의 타선은 좌완만 만나면 리그 최악 레벨의 화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DET : 우즈 리차드슨의 투구에 막히면서 5안타 1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그 1점도 스펜서 토켈슨의 솔로 홈런. 좋은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유독 시리즈 최종전에서 타격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다. 즉 시리즈 1차전은 이야기가 다르다는 것이다.

타격 : 디트로이트의 우위

승패 분석

두 팀 모두 시리즈 최종전 패배라는 아쉬운 결과물을 받았다. 다만 밀워키는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반면 디트로이트는 긁힌 투수에게 당했다는게 다르다. 알렉산더는 홈 경기에 특화긴 하지만 아무래도 이닝 소화력 문제가 있고 디트로이트의 좌완 공략은 나쁘지 않은 편. 그리고 스쿠발은 확실한 에이스고 밀워키는 좌완 공략이 아쉽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디트로이트 승리

승1패 :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