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픽 에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 결과는



선발 투수

SD : 딜란 시즈(1승 1패 7.9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어슬레틱스 원정에서 4이닝 9실점의 참사로 패배를 당한 시즈는 새크라멘토 구장에 완전히 먹혀버리는 투구를 하고 말았다. 그러나 워낙 홈 경기만큼은 강점이 있는 투수이니만큼 부활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CHC : 제이미슨 타이욘(1승 1패 6.06)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9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났던 타이욘은 최근 2경기 연속 QS로 기세를 올리는 중이다. 투구 스타일과 패턴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QS는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SD : 마이클 킹의 완봉으로 인해 불펜이 휴식을 취했다. 낮 경기를 휴식으로 처리한건 불펜 전체에 엄청난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이걸로 이번 주중 시리즈 내내 풀가동이 가능해졌다.

CHC : 임시 선발 레이의 3.2이닝 1실점 투구 이후 5.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케일럽 틸바의 실점 허용은 아쉬웠지만 막판 4이닝을 물량전으로 버텨낸건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될수 있을듯. 그러나 소모도가 너무 높다.

불펜 : 샌디에고의 우위

타격

SD : 프리랜드와 버드를 공략하면서 11안타 6점을 올렸다. 주목해야 할건 산 아래에서 거의 무적의 모습을 보여주는 프리랜드를 공략해 냈다는 점이다. 3개의 병살타는 아쉽긴 하지만 타선 전체의 집중력은 분명히 살아있다.

CHC : 글래스나우와 다저스의 불펜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4점을 올렸다. 3발 모두 솔로 홈런이라는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대폭발 이후 패배를 하지 않은건 다행이다. 그러나 스즈키 세이야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길 바래야 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주말 시리즈에서 두 팀의 경기력은 모두 좋았다. 원정이라는걸 고려한다면 컵스의 활약은 대단한셈. 이번 경기에서 시즈와 타이욘의 투구는 막상막하에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전날 컵스는 불펜의 소모가 대단히 많았던 반면 샌디에고는 푹 쉬었고 이 차이는 크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시카고 컵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