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픽 에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 결과는

선발 투수

치바 롯데 : 타네이치 아츠키(1승 1.3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네이치는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작년에 비해 위압적인 느낌은 조금 줄어든 편이다. 작년 닛폰햄 상대로 1승 2패 9.00으로 매우 부진했는데 그남 홈에서의 투구가 조금 더 낫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닛폰햄 : 이토 히로미(1승 1패 4.5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8일 라쿠텐 원정에서 4안타 2실점 완투승을 거둔 이토는 단 한 경기만에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았다는게 좋은 부분이다.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상당히 고전을 면치못했는데 조조 마린 원정 피안타율이 .278에 WHIP가 1.50이면 조금 심각하긴 하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치바 롯데 : 오지마의 5이닝 7실점 참사 이후 4이닝을 1실점으로 잘 버텨냈다. 그러나 1실점을 허용한 사와무라 히로카즈는 서서히 늙어간다는 기분. 마스다 나오야는 앞으로 마무리로 복귀할수 있을까.

닛폰햄 : 버헤이겐의 3이닝 3실점 조기 강판 이후 등판한 후쿠타니 코지는 1.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물론 실책 때문에 비자책점이 대부분이지만 6개의 피안타는 변명이 되지 않는다. 확실히 변칙적인 투수 한 두명은 필요하다.

불펜 : 닛폰햄의 우위

타격

치바 롯데 : 조조 마린에서 강한 오제키 상대로 2안타 무득점. 9회말 오오야마 상대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무득점. 폴랑코가 부진해버리면 아무것도 안되는 현재 팀의 문제가 적나라하게 나와버렸다. 팀 타선의 엇박자가 상당히 심한데 이걸 고치지 않으면 반등은 없다.

닛폰햄 : 와타나베와 쿠로키 상대로 2점.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부족은 닛폰햄의 홈 경기시 최대의 난제다. 즉, 홈런 의존도가 높다는 것. 반면 원정 경기력이 더 좋은 팀인지라 여기에 승부를 걸어야 하나 싶다.

타격 : 막상막하일지도?

승패 분석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에이스급 우완 투수들이고 상대 전적이 좋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 즉 두 투수 모두 QS를 각오해야 할 판이라는 것.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최근 닛폰햄이 확실히 우위를 점유하고 있고 닛폰햄의 타선은 원정이 홈보다 더 좋은 편이다. 아직 닛폰햄은 원정에서 패배가 없다. 힘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5:3 닛폰햄 승리

승1패 : 닛폰햄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