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픽 에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 결과는

선발 투수

SF : 조던 힉스(1승 2패 6.0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7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힉스는 작년의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의 힉스는 정말 QS라도 해주면 고마울 정도.

MIL : 호세 퀸타나(2승 0.71)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7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퀸타나는 관록의 투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중이다. 원래 시즌 초반이 강력한 투수이기도 하고 샌프란시스코가 좌완에게 약하다는 점 역시 퀸타나에겐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선발 : 밀워키의 우위

불펜진

SF : 로비 레이의 5이닝 2실점 이후 4이닝 무실점. 혼자서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헤이든 버드송이 진정한 언성 히어로였다. 카밀로 도발의 깔끔한 마무리도 앞으로의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인트일듯.

MIL : 프리스터의 4이닝 2실점 이후 4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특히 후반 추가 실점은 최근 흔들리는 불펜의 모습이 고스란히 나온 부분. 승리조 까지 가는 길이 상당히 험하다.

불펜 : 샌프란시스코의 미세 우위

타격

SF : 프리스터와 밀워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윌머 플로레스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렸다. 후반에 몰아치기를 보여준건 이번 시리즈를 기대케 하는 부분. 이정후의 3루타는 신들린 배트 컨트롤을 느끼게 해주는 포인트였다.

MIL : 로비 레이 상대로 8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단 2점에 그쳤다. 결정적일때의 삼진도 아팠지만 역시 병살타와 아쉬운 수비가 문제. 5점째는 투랑이 조금만 더 제대로 수비했어도 내주지 않을수 있었다. 한번 꺾이면 계속 꺾이는 분위기는 좀 고쳐야 할듯.

타격 : 샌프란시스코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후반 경기력에서 완벽히 승부가 갈렸다. 이번 경기 역시 샌프란시스코가 승부를 건다면 바로 여기에 걸듯. 일단 힉스의 투구는 최근 대단히 좋지 않고 홈이라는것 하나만 믿고 가야 할 레벨이다. 반면 퀸타나는 시즌 초반의 투구 내용이 대단히 좋고 샌프란시스코의 약점 중 하나가 좌완 선발 투수라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밀워키 승리

승1패 :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