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픽 에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 결과는

선발 투수

KIA : 양현종(3패 6.31)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7일 KT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양현종은 구속 저하로 인한 위력 저하가 심각하게 느껴질 정도다. 4월 4일 LG 원정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그나마 푹 쉬고 나온 양현종인지라 조금 기대의 여지는 있는 편이다.

LG : 손주영(3승 1패 3.81)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SSG 원정에서 3이닝 무실점 투구 후 비로 인해 조기 강판을 당했던 손주영은 좋은 투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움을 남긴바 있다. 작년 KIA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분위기 타면 잘 하는 투수인지라 이번 경기는 호투를 기대해 볼 법 하다.

선발 : LG의 우위

불펜진

KIA : 황동하의 3.2이닝 4실점 침몰 이후 4.1이닝동안 13실점. 김건국과 이형범의 합산 11실점은 원래 예상 내였을 것이다. 그만큼 기대를 하기 힘든 투수들임을 잊어선 안된다. 홈에서 승리조가 제 역할을 해주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LG ; 치리노스의 5이닝 2실점 이후 4이닝 1실점. 백승현이 등판과 함께 실점을 내준건 너무나 아픈 부분이었다. 2점과 3점은 다르기 때문. 배재준과 김영우의 퍼펙트 투구는 좋았지만 일단 경험치라고 생각해야 한다.

불펜 : LG의 확실한 우위

타격

KIA : 원태인과 삼성의 불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 그러나 이미 어느 정도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상태에서 나온 득점이기 때문에 의미를 두는건 매우 힘들어 보인다. 홈에서 집중력이 살아나느냐가 관건인데 일단 상대 투수가 힘으로 승부해오지 않길 바래야 한다. 이번 경기부터 김도영이 나오느냐가 핵심 포인트.

LG : 라일리 톰슨의 그날에 완벽히 걸려버렸다. 긁히는 날의 라일리는 이미 공략 불가임이 앞서 드러났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듯. 그러나 팀 타선 전체가 조금씩 침체되어 있다는건 부정할수 없는 부분이다.

타격 : 현재까진 LG의 우위

승패 분석

최근의 LG는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이 문제가 발목을 잡을수 있을듯. 그러나 지금의 양현종은 좋을때의 양현종에 비하면 분명히 떨어지는 투수고 현재의 KIA는 강속구 대처가 아예 되지 않는 레벨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김도영이 언제 돌아오느냐가 관건이지만 현 시점에서 변수가 되긴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L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