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픽 에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 결과는

선발 투수

SEA : 로건 길버트(1승 1패 2.63)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0일 토론토 원정에서 4.2이닝 7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길버트는 오래간만에 원정 부진이 나온게 아쉽다. 그러나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반등의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수 있다.

MIA : 칼 콴트릴(1승 2패 8.31)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3.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콴트릴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야간 경기라는게 다행이긴 한데 이번 경기 역시 기복 문제가 변수가 될 것이다.

선발 : 시애틀의 확실한 우위

불펜진

SEA : 브라이언 우의 6이닝 2실점 호투 이후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스파이어의 솔로 홈런 허용은 아쉬웠지만 그 외의 투수들이 제 역할을 해준건 분명 긍정적인 부분. 무뇨즈까지 가는 길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MIA : 알칸타라의 6이닝 3실점 투구 이후 3이닝동안 2실점. 이 2점이 결국 쫓아가는 원동력을 날려버린 결과를 낳았다. 역시 추격조에게 기대를 하긴 힘든 편. 게다가 이 팀의 불펜은 원정에서 더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불펜 : 시애틀의 미세 우위

타격

SEA : 크로세의 제구난을 적절히 잘 이용하면서 4점을 올렸다. 좌완 상대로 강한 팀 컬러가 고스란히 유지가 된 셈. 다만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타격이 극도로 떨어지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다.

MIA : 싱어 공략에 실패하면서 맷 머비스의 2점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 되어버렸다. 4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덤. 시즌 7호 홈런을 작렬한 맷 머비스는 현재 팀 내 최고 장타자로 등극중이다.

타격 : 시애틀의 미세 우위. 다만 홈이라는 변수 존재.

승패 분석

시애틀의 기세가 무섭다. 크로셰까지 공략하고 온 집중력은 이젠 무시할수 없는 레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러나 문제는 역시 홈 경기 득점력은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홈 경기의 길버트는 충부히 그 문제를 극복할수 있는 타입의 투수고 원정의 콴트릴은 기대가 되지 않는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시애틀 승리

승1패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