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픽 에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 결과는

선발 투수

COL : 안토니오 센자텔라(1승 3패 4.81)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1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센자텔라는 최근 2경기의 부진을 홈에서 멋지게 날려버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한번 감을 잡으면 이어지는 타입인데 낮 경기에서 지금까지의 호투가 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해야 한다.

CIN : 헌터 그린(2승 2패 2.35)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그린은 호조의 페이스가 단숨에 깨져버린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플라이볼 투수이기 때문에 직전 경기의 부진이 이어지지 않길 바래야 할듯.

선발 : 신시내티의 우위

불펜진

COL : 프리랜드는 4.1이닝 6실점으로 여전히 부진했다. 문제는 동점 상황에서 등판한 치빌리가 2점을 허용했고 그 점수가 결승점이 되었다는 점일듯. 막판 3이닝은 무실점이었지만 이미 버스는 떠난 뒤다. 이게 콜로라도 불펜의 문제기도 하다.

CIN : 앤드류 애보트의 4이닝 4실점 이후 올라온 지보는 2실점으로 동점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티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확실한 승리조가 있다는 점은 이 팀이 5할 승률을 유지할수 있는 원동력일 것이다.

불펜 : 신시내티의 확실한 우위

타격

COL : 애보트와 지보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7점. 오래간만에 콜로라도의 타선이 시리즈 첫 경기부터 힘을 냈다. 13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 역시 나쁘지 않은 편. 이 기세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CIN : 프리랜드와 치빌리를 공략하면서 스펜서 스티어의 2점 홈런 포함 8점. 쿠어스 필드에 어울리는 타격을 확실히 해주고 있다. 16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살짝 아쉬움이 있을듯. 확실한건 시리즈 내내 강력함을 유지할 근거는 있다는 점이다.

타격 : 신시내티의 우위

승패 분석

콜로라도는 오래간만에 타선이 제대로 힘을 냈다. 그러나 문제는 신시내티 타선이 더 위력적이라는 점일듯. 센자텔라와 그린의 선발 대결 역시 그린이 우위에 있다는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고 이번 시리즈에서 신시내티는 타격에 관한한 걱정이 없다. 힘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4 신시내티 승리

승1패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