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픽 에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 결과는

선발 투수

CWS : 셰인 스미스(1승 1패 2.3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미스는 보스턴 원정에서의 부진을 빠르게 벗어난바 있다. 현재 팀 선발 투수들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MIL : 토비아스 마이어스(4.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5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마이어스는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등 좋을때의 투구와는 확실히 거리가 있는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원래 홈에 비해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인지라 이번 경기도 고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는 편.

선발 : 화이트삭스의 우위

불펜진

CWS : 오프너는 실패하고 윌슨 이후 등판한 불펜진도 3실점으로 무너졌다. 주말 시리즈에서 재미를 봤던 투수 운용은 주중 시리즈 시작과 동시에 무너지고 있는 중. 그래도 셰인 스미스에게 오프너를 쓰진 않을 것이다.

MIL : 페랄타의 6이닝 2실점 호투 이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타자들이 힘을 내면서 주력 투수들을 아낀것도 다행스러운 부분. 무엇보다 페이엠프스가 정말 오래간만에 퍼펙트 이닝을 해낸게 가장 큰 호재일지도 모른다.

불펜 : 밀워키의 우위

타격

CWS : 페랄타 상대로 터진 솔로 홈런 2발. 그것이 화이트삭스 득점의 전부였다. 비교체험 극과 극을 계속 느끼게 해준다는 점이 화이트삭스가 팬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득점권은 기대하지 못한다.

MIL :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아이작 콜린스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했다. 조금 떨어져가는듯 했던 타격감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다는건 다행스러운 부분. 특히 볼넷을 10개 얻어냈다는 점은 타석에서 인내심이 좋다는 의미다.

타격 : 밀워키의 우위

승패 분석

스미스는 현재 화이트삭스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선발 투수일 것이다. 이번 경기도 5~6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듯. 토비아스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스미스가 마운드에 있을때까진 분명 우위는 화이트삭스가 가져갈 것이다. 관건은 그 이후겠지만 불펜전으로 간다면 화이트삭스에게 2점차 내외는 그야말로 순식간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밀워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밀워키 승리

승1패 : 1

핸디 :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